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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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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 괴담/ 지상보살의 저주 2편 1편에 이어서 계속됩니다! [일본2ch괴담] 지장보살의 저주 - 2편 어떻게 숲을 도망쳐 나오고 나니 10명 이상 있었던 멤버가 지금은 6명밖에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K나 매미형도 없었습니다. "어쩌지. 난 이제 저 숲에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은데... 하지만 엄마도 걱정하실 거라고.." 아이들중 누군가 한명이 이렇게 말하니 다들 조용해졌습니다. 결국 각자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고 그날 바로 경찰의 수색이 시작됐습니다. 몇 개의 질문을 받은 뒤 저는 너무 늦은 시간이니 얼른 자라는 말에 그대로 잠에 들려 했습니다. 그날 밤은 쉽게 잠에 들지 못했고 거꾸로 선 남자의 모습과 이상한 할아버지가 머릿속에서 빙글빙글 돌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문득 깨달았습니다. 닮았다. 분명히 닮았..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조선시대 괴담 / 실명의 저주 [조선시대 괴담] 실명의 저주 옛날 조선시대 시절 전라남도에 꽝꽝나무라고 불리는 상록관목이 많이 자라는 한 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마을에서는 봄에 농사일을 하기 전 주변 들판에서 잡초를 태우는 "들불 넣기"라는 것을 하는 것이 마을의 전통관례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의 젊은이들이 모여서 매해 하던 들불 넣기를 하기 위해 준비중이었다고 합니다. 이제 막 해가 저물기 시작했을 때 어두운 마을 한 구석에서 갑자기 어떤 그림자가 춤을 추는 모습이 보였다고 합니다. 그 그림자를 보고 깜짝 놀란 젊은이들은 "사람이 있다-!" 라며 크게 소리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다소 남루한 차림을 한 남자가 사방에서 다가오는 불 가운데서 크게 당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들판에서 야숙을 하기 위해 ..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 괴담/ 숙박비가 싼 온천 일본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하고 다른 블로거분들과 구글을 참고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일본2ch 괴담] 숙박비가 싼 온천 제가 예전에 시즈오카 현 모 온천지에 갔을 때 겪은 이야기입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데리고 집과 가까운 시즈오카 현 모 온천에 방문했는데 거의 즉석으로 숙소를 정했고 숙박비는 조식, 석식 포함하여 2만 6천 엔이었습니다. 예약도 없이 무작정 갔었는데 "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 아닌가 ?"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로 방을 안내받았는데 생각보다 큰 크기에 여자친구와 저 모두 놀랐습니다. 거실이 18평 정도 되어보였고 맹장지로 구분된 침실이 별도로 12평은 되는것 같았습니다. 개별 욕탕도 고급스러운 히노키 재질이었습니다. " 이 정도 방이면 숙박비가 되게 싼 편이네," 라고 저는 생각했..
공포 / 무서운이야기 / 일본2ch괴담 / 신사에 든 도둑 이 이야기는 일본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하는데 구글 및 다른 블로거분들 글을 참고해서 재구성했습니다. [일본2ch 괴담] 신사에 든 도둑 대학 고고학 교수분에게 들은 이야기였는데 저였다면 절대로 하지 않을 행동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인 이야기입니다. 때는 헤이세이 시대 (1989년 1월 8일부터 2019년 4월 30일) 이야기로 더 자세한 사항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 신사는 지금도 참배객이 방문하는 유서 깊은 곳으로, 주물(呪物, 저주가 깃든 물건)이나 복잡한 사연이 얽힌 물건들이 들어오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고 합니다. 들어오는 물건들을 살펴 보면 "근처 숲에 이 짚인형이 나무에 못박혀있었다" 같은 것부터"정말로 저주를 받을 수도 있겠다 싶은 주물계열" 까지 다양했다고 합니다. 그런 ..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 괴담 / 들러붙는 저주 이 이야기는 일본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구글 및 다른 블로거분들의 글을 참고해서 재구성해봤습니다. [일본2ch괴담] 들러붙는 저주 제가 2~3살이었을 때라고 하는데 물론 너무 어렸던 시절이라 전 기억하지 못하며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아직 젊으셨던 당시 아버지는 바다에 자주 놀러 가서 조개류 등 이것저것 채취하러 다니시는게 취미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졌지만 아직 성공하기 전이었던 집안상태인지라 잠수복 같은게 좋은 것이 있을 리 만무했기 때문에 아버지는 소매가 긴 내복에 패치를 붙인 엄청난 꼴을 하고 바다에 잠수하시곤 했다고 합니다. (바닷속에는 다양한 벌레나 물고기가 살기 때문에 그들에게 찔리거나 몸을 물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패치를 붙이셨다고 하는데 ..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괴담 / 홀연히 사라져버린 부인 이 이야기는 일본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일본2ch괴담] 홀연히 사라진 부인 예전에 파견사원으로 일하던 회사에서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당시 파견처 사람으로부터 " 알러지 체질이라는 게 하루아침만에 나을 수가 있나?" 라는 질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알러지가 있던 저는 갑자기 알러지가 생기는 경우는 있어도 하룻밤만에 낫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뒤, 저에게 그 질문을 했던 A씨는 점점 우울해하는가 싶더니 지난달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A씨가 회사를 관두기 전 그를 찾아가서 " 대체 무슨 일이세요? 회사를 관두면 앞으로 어쩌시려고요 ? " 하고 실례를 무릅쓰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A씨는 부인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부터는 A씨의 이야기입니다...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괴담 / 책장에 있던 카메라 이 이야기는 일본 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구글 검색 및 다른 블로거분들의 글을 참고했습니다. [일본2ch 괴담] 책장에 있던 카메라 제 친구 K씨가 예전에 체험한 일이라고 합니다. 어느 휴일에 모처럼 K씨는 방 청소를 했다고 합니다. 책이 지저분하게 꽂혀있는 책장을 정리하려 생각한 K씨는 모든 책을 책장에서 꺼내는 작업을 먼저 하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 단에서 책을 꺼내다보니 안쪽에 무엇인가가 보였는데 뭔가 싶어서 가까이 다가가니 그것은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된 카메라였습니다. K씨는 그 카메라를 그곳에 보관했던 기억은 전혀 없었지만 호기심이 생겨 그것을 현상해보기로 하고 카메라를 열어봤는데 남은 장 수를 보니 딱 한 장 정도가 남아있었습니다. 집 주변에는 딱히 찍을만한 것도 없어서 카메라를..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 2ch 실화 / 비오는 날의 방문자 비오는 날의 방문자 시골 할아버지에게 들은, 무섭지는 않지만 기이한 이야기. 아직 나와 형이 태어나기 전 일이라고 합니다. 시기는 6월 말에서 7월 초. 장마가 온 터라, 그날은 아침부터 억수같이 비가 쏟아졌다고 한다. 농사일도 못 나갈 지경이라, 할아버지는 대낮부터 화로 옆에 앉아 술을 홀짝이고 있었단다. 따로 뭘 할 것도 없고 담배나 태울 뿐. 점심은 진작에 먹었지만 저녁까지는 아직 시간도 꽤 남은 터였다. 자연히 술이 당길 수 밖에 없지만, 술병에 남은 게 별로 없었더란다. 사둔 술도 없기에 이걸 다 마시면 사러 나가야 할 터. 하지만 이 쏟아지는 빗속으로 나가고 싶지는 않았다. 결국 할아버지는 시간을 안주 삼아 천천히 한잔씩 기울였다고 한다. 얼마나 지났을까? 술기운이 슬슬 돌아 잠시 누울까 싶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