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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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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 무서운 이야기 / 국내 괴담 / 신촌 바 괴담 - 1편 신촌 바 괴담 1편 첫번째, ​ 때는 2002년 겨울이였습니다. 그때 저는 신촌 사거리에 위치한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처음 하는 일이라 나름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먼저 그 가게 설명을 하자면 3층짜리 조그만 건물이었고 1층은 식당, 2층은 커피숍, 3층은 바를 운영하는 건물이였습니다. ​ 2~3층 사장님은 같은 분이셨는데 가게에는 잘 안나오셨고 가게의 관리는 보통 점장님이 하셨습니다. 밖에서 보면 통유리로 2층과 3층 가게가보였는데 2층은 커피숍이다 보니 환한 분위기라 밖에서 보면 창가자리와 카운터까지 다 보였고 3층 바는 가게 특성상 어두워서 창가에 앉은 손님들이나 보일까 말까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 밖에서 보면 같은 구조에 어둡고 밝으니 보기가 좋았는데 장사를 하다 가게에 비품이 없으..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제주도 실화 / 제주도 숨비소리 수살귀 - 2편 제주도 숨비소리 수살귀 괴담 - 2편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뒤늦게 뛰어들어간 삼촌이 한참동안 고씨를 찾았지만 고씨는 마치 증발이라도 한 듯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였다고 합니다. 보트는 여전히 꼼짝도 하지 않았고, 날은 어느새 어둑어둑 저물어갔는데 삼촌은 곧장 어촌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고 근처에 있던 어선 한 척이 연락을 받고 와서 고씨의 보트를 끌고갔습니다. ​ 사라진 고씨를 찾기 위해 온 마을사람들과 경찰 구조대 등 수많은 사람들이 투입되었지만태풍이 북상하며 파도가 거세지는 바람에 수색이 중단되고 말았고 고씨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삼촌은 발만 동동굴렀습니다. ​ 밤 10시 무렵에는 잠시 비가 걷히며 바람이 제법 잠잠해졌지만 수색작업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였는데 썰물 때까지 고씨를 찾지..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제주도 실화 / 제주도 숨비소리 수살귀 - 1편 제주도 숨비소리 수살귀 괴담 - 1편 첫번째 이야기 ​1956년 대구에서 태어난 저희 삼촌은 어릴 때부터 유난히 물놀이를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 중,고등학생 때에는 청소년 수영선수로 활약하며 국제대회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수영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남다른 분이셨는데 삼촌이 성인이 되기 전에 할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시며 가정형편이 어려워졌고,삼촌은 수영선수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 그럼에도 꿈을 포기하지 못해서 22살이 되던 해에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 해남 구조대에 자원 입대했는데 입대한지 하루만에 땅을치며 후회하셨다고 했습니다. ​ 이유는 훈련의 강도가 상상을 초월했다고 합니다. ​ 고된 훈련을 하루하루 간신히 버텨내신 삼촌은 군복무 중 수중용접기술을 배우셨고전역 후에 ..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 괴담 / 검은 무언가에게 쫓기고 있다 - 2편 [일본2ch괴담] 검은 무언가에게 쫓기고 있다 - 2편 그런 저에게도 인생의 전환점이 생겼는데 근무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성과 눈이 맞았고, 그렇게 사귀던 도중 아이가 생겼습니다. 이미 동거를 하던 상태였던 데다 당시 경기가 좋았던 덕분에 저의 돈벌이가 매우 잘되던 편이라이김에 그냥 결혼해버리자.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천애 고아인 점이 상대 부모의 맘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었지만,아이가 생겼다는 사실과 저의 경제적인 직업능력 그리고 지금까지 성실하게 살아온 덕에 결혼은 무난하게 결정되었습니다. 이윽고 아이가 태어나고 저도 이 땅에 안주하게 된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장거리 운전이었기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긴 했으나 휴일에 부인,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면 지금껏 맛본 적 없던 가족의 따..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괴담/ 무녀가 전하려던 말 [일본2ch 괴담] 무녀가 전하려던 말 이것은 제 외할머니께서 실제로 체험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어렸을 적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등줄기가 오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먼저 말해두자면, 당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서는 각각 다른 침실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아침, 외할머니가 외할아버지에게 " 최근 이상한 꿈을 꾼다"고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어떤 꿈이냐 물으니 " 자고 있으면 어떤 존재들에게 머리카락을 밟힌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그 발은, 외할머니의 몸을 본뜨듯 딱 달라붙어서 걷는다고 합니다. 또 그중 몇 명이 머리 주변에 머물러 집요하게 머리카락을 밟아대는 통에 고통은 느끼지 않아도 상당히 불쾌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는 기분 나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도 "괜찮아..
공포 / 무서운이야기 / 일본2ch괴담 / 부적의 집에 가다 이 이야기는 일본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하는데 구글 검색 및 다른 블로거님들 글을 참고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일본2ch괴담] 부적의집에 가다 제가 유일하게 경험한 영적체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히로시마현 F시 모 마을, 그 지방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만한 유명한 장소가 있는데 ' 부적의 집 '이라 불리던 그 장소에는 이름대로 무수히 많은 부적이 붙어있는 집이 있습니다.헛소문 투성이인 다른 곳과는 달리, 그곳을 방문한 대학교 친구는 거의 전원이 신기한 체험을 했다고 합니다. 다른 심령장소와 다른점은 일반적으로 영감이 없는 사람에게도 보인다고 합니다. 친구의 이야기로는 " 집 주변에만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밑은 안개가 끼어있었어그래서 반 장난삼아서 안개에 소금을 던져보니까, 갑자기 확 하고..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 괴담 / 거울에 비친 자신이 미소 지을 때 이 이야기는 일본2ch에 올라온 이야기라고 하는데 구글 및 다른 블로거님들 글을 참고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일본2ch괴담] 거울에 비친 자신이 미소 지을 때 " 당신은 '보라색 거울' 이라는 말을 알고 계시나요? " 이 말을 알고있는 사람은 20살이 되는 생일이 되기 전까지 이 말을 잊어버리지 않으면 거울 속 세계에 끌려들어가 죽어버리고 만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발단이 된 곳은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살고계시던 도쿄도 하치오지시 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옛날 하치오지시에는 나병환자 격리시설이 있었다고 하는데 나병환자들은 불치병과 같이 취급되어 생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나병(한센병이라는 것은 피부병의 일종으로, 피부가 짓무는 증상이 있으며 사람에 따라 짓무른 피부가 보랏..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 괴담 / 라이벌 [일본2ch괴담] 라이벌 제가 어렸을때 아버지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어렸을 적 딱지치기가 유행이어서 아버지도 다양한 색깔, 여러 종류의 딱지를 모으고 있었지만 실력은 썩 좋지는 못하셨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같은 마을에 사는 A군에게 참패하여, 그에게 부탁해 특훈을 받게 되었는데 공부는 뒷전으로 두고 피가 배어 나올 정도로 연습을 거듭한 끝에 꽤 좋은 실력을 갖게 되었고, 정신 차려보니 아버지는 근처에서 유명한 딱지치기의 달인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사부인 A군에게마저 라이벌로써 인정받게 되어 두 사람의 정면 대결은 그 시절 마을 아이들이 모두 모여 구경을 할 정도로 커졌는데 실력이 막상막하였던 관계로 좀처럼 승패가 갈리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A군은 아버지 일 관계로 도쿄로 이사를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