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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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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 2ch 실화 / 혼슈지방 악령 (여우귀신과 견신) 문화인류학 강의를 하러 온 선배에게 들은 악령 관련 이야기입니다. 츄부지방(中部地方) 어느 대학 민속학 연구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씌인 악령에 관해 조사하던 교수님이 있었는데, 그 연구팀에서 8명의 학생이 현지조사를 나가게 됐습니다. 각각 담당을 결정하게 됐죠. A는 이번이 첫 현지조사였기에, 악령 중 가장 유명한 견신1을 지원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그걸 말렸습니다. [견신은 아직 A 자네가 맡기에는 이르네. 무서운 존재거든. B군과 C군이 맡아주지 않겠나? A 자네는 여우귀신 쪽으로 가게나.] 그리하여 A는 D와 함께 여우귀신2이라는 잘 알지 못하는 악령을 조사하게 되었고, 선배인 B와 C가 견신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는 녹음용 테이프 같은 취재 도구를 가득 준비해,..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조선 인조 시절 / 조선시대 주술로 인한 죽음 일화 조선의 제 16대 임금이었던 인조시절 이야기 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1623년. 평안감사로 재직한 적이 있던 박엽(朴燁)은 군대를 잘 관리하여 그 명성을 떨치고 세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호기롭게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했는데, 구름 모양으로 배를 꾸며 놓고 기생들과 악사들을 그 배에 태워서 안개 낀 강에 배를 띄운채 뱃놀이를 자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해서 물위를 떠다니면서 노는데 마치 구름을 타고 다니는 신선이 노는 듯한 흥취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박엽은 또한 평양성 성벽 위에 환하게 횃불을 밝혀서 밤에도 성벽이 낮처럼 밝게 빛을 뿜도록 장식해서 그 아름다움을 즐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박엽은 한편 새롭게 오늘날 70평 규모의 극장 같은 것을 지어서 평안도 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