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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ch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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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 2ch 실화 / 허수아비의 신 시골에 살았기에, 저는 학교 다닐 때는 언제나 논두렁으로 다녔습니다. 그날도 집에 돌아오려 평소처럼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으며 논두렁을 걷고 있었습니다. 문득 논 안에 핑크색 앞치마 같은 걸 걸친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아, 모내기라도 하고 있나보네." 그렇게 생각하고 지나가려는데, 자세히 보니 뭔가 움직임이 이상했습니다. 한쪽 발로 서서, 허리를 구불구불 휘젓고 있었습니다. 흰 비늘끈 같은 걸 들고, 마치 리듬체조라도 하는 양 몸을 빙빙 돌리고 있었습니다. 뭐라고 할까, 마치 훌라후프라도 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왠지 모를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그것은 한쪽 발로 콩콩 뛰면서 조금씩 이리로 오고 있었습니다. 개굴개굴, 개구리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는 저녁놀 논. 나는 어째서인지 ..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 괴담 / 자시키와라시(자부동자)에 대한 기록 이 이야기는 일본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자시키와라시(자부동자)에 대한 기록 예전에 제가 부동산 조사를 하는 회사에 다녔을 때 겪은 이야기입니다. 당시 제가 다녔던 회사는 경매에 올라온 부동산 조사 대리로 해주는 일을 주로 했었는데 이전에 전임자가 갑자기 회사에 나오지 못하게 되어서 그 사람이 맡았던 물건을 제가 대신 맡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때 다녔던 이 회사는 어두운 계열 쪽 사람들로부터 부탁받은 "사정 있는 물건 "을 취급하는 조금 질 나쁜 곳이었던 탓에 사람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흔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전임자가 중간까지 만들어놓은 조사자료(메모들)를 들고 먼 지방의 깡촌까지 가게 됐습니다. 물건이 꽤나 오래된 건물이었는지 벽이나 바닥이 심하게 ..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 2ch 괴담 / 사신을 만난 남자와 신주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일본 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사신을 만난 남자와 신주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저의 언니가 고등학생 시설 실제로 겪은 이야기입니다. 근처에 있는 신사에서 축제를 위해 임시로 무녀를 아르바이트로 모집하기 시작했는데 언니는 거기에 지원했고 면접을 본 후 바로 채용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일은 없었고 주로 하는 일은 축제 시기 중 접객이었지만 대신 축제가 끝난 뒤에도 토요일에만 나와서 일을 어느 정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가 신사 경내 청소를 하는데 회사원으로 보이는 남자 한 명이 다가와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는 뭔가 불안해 보이는 표정으로 신사의 신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을 했는데 " 신주 분과 원래 아는 사이인가? " 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신주분을 불러줬..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 2ch 괴담 / 령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사람 해당 이야기는 일본 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예전에 제가 대학생 시절 이야기입니다. 당시 아르바이트로 다니던 회사 기숙사에서 " 유령 소동 " 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입사한 지 1년도 안되었기 때문에 전 잘 몰랐지만 이전부터 이상한 일들이 자주 벌어졌다고 합니다. 기숙사에 사는 사원 T 씨의 방이 특히나 출현율이 높은 모양인지, T 씨는 저에게 상담을 자주 해 왔습니다. T 씨의 상담 내용은 "요전에. 세수하고 거울 보는데 내 뒤에 엄청 무서운 여자가 서 있는 걸 본 적이 있어 그 후에 소리를 지르며 돌아봤는데 그 여자가 아직도 있는 거야. 아니, 적어도 돌아볼 때는 사라진다던가, 좀 그래줬으면 좋겠는데 …" 라며 이런 내용들을 했었는데 T 씨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모양이었..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 2ch 괴담 / 101개의 묘비 해당 이야기는 일본 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101개의 묘비 이 이야기는 제가 대학 친구 D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느 날 동아리 친구득과 함께 잔뜩 취한 상태에서 어떤 심령스팟에 갑자기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S시의 백일묘 라는 곳이었는데 외부에는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 지역 사람들이나 알고 있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심령 스팟에 가게 된 인원은 분위기 메이커인 B, 성실한 T, 동아리 부장 H, 그리고 D 이렇게 4명이었다고 합니다. 술집에서 다들 진탕 마신 뒤라 시간은 새벽 1시를 넘긴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때 " 다들 술 엄청 취했는데 이거 한번에 확 깰려면 뭘 해야 빨리 깨나? " 라는 의견이 나와는데 B가 그 말을 듣고 " 이 근처에 심령 스팟 하나 있는데 거기 ..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2ch / 애인을 잡아먹은 여자 일본의 한 도시의 이야기라고 하는데 정확한 사실은 확인이 안된다네요 애인을 먹은 여자 이건 어떤 체포된 여자의 방에서 나온 일기랍니다. 1996 년 3월 6일 요즘들어 @@씨의 태도가 이상해졌다. 눈에 띄게 차가워지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준것이 벌써 오래전의 일인거 같다.. 웬지 자꾸만 나를 피하려 한다는 느낌이 든다 난 그에게 나의 몸, 내가 가진 돈, 나의 마음까지 남김없이 다 주었는데 이제 내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다 만일 그가 날 버린다면...... 앗 전화가 걸려왔다. 그의 전화일것 같은 예감이 든다. 1996 년 3월 10일 내가 사흘을 내리 잠만 잤다니.. 머리가 깨질것만 같다. 그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울린다....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꿈이겠지... 이건 꿈이야... 그를 이대로 보낼..
[무서운 이야기] [실화괴담][귀율] 운명을 뒤틀다 (2) 모두가 죽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반 년 사이에 저는 모든 가족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를 선두로 계속해서 가족들이 3개월 마다 죽었습니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9개월이 흘렀으니, 아마 이제 제 차례일 것입니다. 할머니,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께서 차례로 돌아가시고, 남은 것은 저 뿐이니깐 말입니다. 머리를 감싸고,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어떻게든 동생은 살아남아야 한다고, 꼭 살릴 것이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병원에도 돌아다녀 보고, 무당 집도 많이 돌아 다녀 봤습니다. 용하다는 무당에서부터 도교의 선인들까지 온갖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오늘은 동생과 같이 절에 가볼 생각입니다. 그 곳에서 동생을 안전하게 남겨 두고, 저는 돌아올 예정입니다. 저의 죽음에 충격 받는 동생의 모습을 보고 싶지..
[무서운 이야기] [실화괴담][귀율] 운명을 뒤틀다 (1) 외할머니께서는 오래 전부터 ‘운명’에 관해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매일같이 거실에서 불교나 도교 방송을 틀어 놓으시고, 운명에 관해 나오는 방송이라면 어떤 방송이라도 찾아 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 사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손금에 대한 책이나 별 점에 관한 책과 같은 수 많은 운명에 관련된 책들을 매일마다 붙잡고 읽고 계셨기 때문에 할머니께 말을 붙일 기회조차도 없는 정도 였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께 할머니의 이런 비정상적인 행동에 대해 여쭈어 본적이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약간인지 곤란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대답 해주셨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에 따르면 예전에 할머니께서는 운명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지만 지금처럼 집착의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저 심심하실 때, 사주 집으로 가셔서 운세나 알아보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