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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ch 이야기

공포 / 무서운 이야기 / 일본 2ch 괴담 / 정신병원에서 죽은 환자의 일기

 

이 이야기는 일본 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하는데 구글 및 다른 블로그들을 참고해서 재구성해봤습니다.

 

 

[ 일본 2ch 괴담 ] 정신병원에서 죽은 환자의 일기

 

 

 

 

아는 선배가 간호사로 일하던 정신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선배 팀이 담당하던 노인 여성이 한명 있었는데 몸의 상태가 갑자기 급격하게 안좋아지면서 사망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정신병원에 있었지만 평소에 사교적으로도 밝았고 간호사나 주변 환자들과 사이도 좋았고 충분히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했던 노인이라 왜 이 정신병원에 오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간호사가 있을정도였다고 합니다.

 

 

 

정신병원에 오래있었지만 가족이나 지인등의 면회가 전혀 없던 사람이라 선배가 대신해서 환자의 사물을 정리하던 중, "한 권의 일기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

 

 

아무 생각 없이 메모장을 넘겨보니 매일 있었던 일이나 병원식 식단, 보고 싶은 TV프로그램에 대한 메모 등 별것 없는 일상적인 내용들이 쓰여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선배의 이름)간호사님과 산책을 나갔다. 변함없이 상냥한 사람이다. 내 이야기도 잘 들어줘서 마음이 편해졌다. 분수도 너무 아름다웠다. "

 

 

이런 기록들도 있어서 선배는 조금 눈물이 나기도 했는데 계속 넘겨보다가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 쓴 내용을 본 선배는 전율했습니다.

 

 

그때까지 까만 볼펜으로 적혀있던 메모들이 그 페이지만 빨강이나 파랑 등 다른 색 볼펜들이 쓰였었고 문체는 매우 지저분했고 글자의 크기도 일관성이 없었다고 합니다.

 

 

 

" ○○○○(선배의 풀네임)은 전부터 날 싫어했던 모양인데 최근 들어 그게 노골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주사를 일부러 아프게 놓기도 하고, 몸을 닦아주는 것도 너무 대충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

 

 

"약 내용물도 의사에게 들키지 않도록 살짝 바꿔놓았다. 나는 알 수 있다. 항상 웃으며 날 무시하고 있다. 절대 용서할 수 없다."

 

 

"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여버릴거야"

 

 

 

"상상으로 몇 번이고 연습했다. 분명 성공할 것이다. 내일 결행이다. 채혈 시간에 목을 찌르고 그대로 옆으로 긋는다. 이것을 적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을 것 같다."

 

 

 

 

선배는 같은 병실에 있는 동료나 환자들에게 본인이 본 메모장으로 인해 동요를 감추느라, 그 이후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메모장은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합니다. .

 

 

 

그리고 침대 교환을 하던 동료가 침대와 벽 사이 사각에서 "가위" 를 발견했는데 다들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다고 합니다. 선배를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선배는 그 후 진심으로 퇴직을 고민했는데 결국에는 다른병원으로의 전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적어도 이 병실에는 두 번 다시 들어오고 싶지 않았던 선배는 건강 문제를 핑계로 전근를 요청하여 병동 업무에서도 빠졌다고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선배는 평소에 남에게 못되게 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오히려 환자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줬다고까지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실수한 것이 있나 다시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원망 살 짓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 적이 없었다고 해습니다.

 

 

 

선배는

 

"지금 생각해도 전신의 털이 쭈뼛 서는 것 같다"

 

 

고 말했는데 특히 그 일기장에서의 마지막 말이

 

 

" 만약 내가 ○○○○(선배의 풀네임)을 죽이기 전에 죽는다면 그것과의 거래 때문이겠지. 그 때는 이 병원을 절대 가만두지 않을거야. 특히 나를 이곳에 가둔놈들까지 꼭 갈기갈기 찣어버리겠다. "

 

" 내가 죽는건 단지 시작일 뿐이다."

 

 

라고 이런 소름끼치는 말이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선배가 이 정신병원에서 다른병원으로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원장님을 만났는데 마지막으로 들었던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선배의 풀네임) 씨. 전에 죽은 그 노인 그동안 꽤 봐왔었지? 사실 그 환자 가족들도 있어. 자세히 말해줄수는 없지만 그 여자는 절대 세상밖으로 나가서는 안될 사람이야. "

 

" 그 노인의 가족들한테도 내가 얼마전에 사망했다고 연락하니깐 오히려 아주 안심하더라고 '

 

 

여기까지 듣자 선배는 더 겁에 질리게 되었고 이후로 다른병원으로 간 뒤에는 정신병원 쪽업무는 다시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선배나 저 정신병원에는 아무 일도 없다고 합니다.

 

 

 

참고출처 : 구글 및 에이치님 블로그등

 

blog.naver.com/ghshffnfffn1/22207096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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